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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앱을 만드는 순서

AI로 앱을 만드는 현실적인 순서는 4단계입니다. 빌더형 도구로 화면과 데이터 모양을 뽑고, 그 결과물을 저장소에 내리고, 터미널 에이전트로 인증·오류 처리·테스트를 채우고, 배포합니다. 가장 흔한 실패는 1단계에 머무는 것입니다. 빌더형은 뼈대를 빠르게 내주지만 크레딧제라서 반복 시행에는 맞지 않습니다(Lovable 무료 한도는 하루 5 빌드 크레딧, 2026-09-05 확인).

한국어 · 최종 확인: 2026-09-05 · 영문 전체 버전: English

1단계: 만들 것을 한 문단으로 씁니다

도구를 열기 전에 누가 무엇을 하는 앱인지 한 문단으로 쓰세요. "할 일 관리"가 아니라 "혼자 쓴다. 할 일에 기한과 태그를 붙이고, 오늘 할 것만 한 화면에 보여 준다"까지 씁니다. 이 문단이 있으면 어떤 도구를 쓰든 지시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것 없이 프롬프트부터 쓰기 시작하면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요구사항이 움직입니다.

2단계: 빌더형으로 뼈대를 뽑습니다

빌더형은 빈 상태에서 화면 전환과 데이터 모양을 한 번에 내주는 것이 강점입니다. 다만 크레딧제라는 전제를 깔고 움직이세요. Lovable 무료 요금제는 하루 5 빌드 크레딧(월 최대 30)과 월 20 클라우드 크레딧이고, 공식 페이지가 밝힌 소모 기준은 단순 작업 0.50, 중간 0.90~1.20, 복잡한 작업 1.70 크레딧입니다. 즉 하루에 시도할 수 있는 횟수가 사실상 몇 번뿐이라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마세요

생성된 것이 돌아가는 순간 다 됐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큰 함정입니다. 빌더형 결과물에 대개 빠져 있는 것은 오류 처리, 권한, 테스트, 그리고 예상 못 한 입력이 들어왔을 때의 동작입니다. 이것들은 다음 단계의 일입니다.

3단계: 에이전트형으로 마무리합니다

저장소에 내렸다면 Claude Code나 OpenCode 같은 터미널 에이전트로 바꿉니다. 여기서 힘을 쓰는 것이 프로젝트 루트의 `CLAUDE.md`입니다. 빌드 명령, 테스트 명령, 명명 규칙을 적어 두면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식은 파일당 200줄 미만을 권장하는데, 이는 컨텍스트 소비와 지시 준수율 양쪽에서 나온 조언입니다.

  1. 입력 검증과 오류 처리를 채웁니다. "예상 못 한 입력이 들어왔을 때 동작을 모든 핸들러에서 통일해 줘"처럼 대상을 명시해 요청하세요.
  2. 테스트를 쓰게 합니다. 먼저 실패하는 테스트를 만들게 하고 그다음 통과시키는 순서로 하면, 실제로 검증하고 있는지 드러납니다.
  3. 인증과 권한을 확인합니다. 생성물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부분입니다.
  4. diff를 반드시 읽습니다. 읽지 않고 쌓은 변경은 나중에 분리해 낼 수 없습니다.

4단계: 배포

배포 전에 볼 것은 셋뿐입니다. 비밀 정보가 저장소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운영용 설정과 개발용 설정이 분리돼 있는지, 최소한의 로그가 남는지. 에이전트는 요청하면 이것들을 확인하지만 요청하지 않으면 보지 않습니다. "보안 확인해 줘"가 아니라 "`.env`나 API 키가 커밋됐는지 git 히스토리까지 포함해서 확인해 줘"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하세요.

무엇으로 시작할까

무료로 끝까지 시험해 보고 싶다면 2단계는 Lovable 무료 한도, 3단계는 Gemini CLI(Google 계정 로그인 시 분당 60회·하루 1,000회) 또는 OpenCode(소프트웨어 무료, 모델 비용만)로 충분합니다. 이미 Claude 구독이 있다면 3단계는 Claude Code를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습니다(Pro·Max·Team에 포함).

자주 묻는 질문

AI만으로 앱을 완성할 수 있나요?
뼈대까지는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그대로 배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생성물에 자주 빠지는 것은 오류 처리, 권한, 테스트, 예상 못 한 입력에 대한 동작입니다. 빌더형으로 뼈대를 뽑고 터미널 에이전트로 이 부분을 채우는 2단 구성이 현실적입니다.
무료로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뼈대 생성은 Lovable 무료 한도(하루 5 빌드 크레딧, 월 최대 30)로 시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쪽은 Gemini CLI가 Google 계정 로그인 시 분당 60회·하루 1,000회 무료이고, OpenCode는 소프트웨어가 무료이며 모델 비용만 듭니다. 모두 2026-09-05에 각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프롬프트는 어떻게 써야 정확해지나요?
대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넣는 것입니다. 파일명, 함수명, 에러 메시지는 원문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또 "보안 확인해 줘" 같은 추상적 요청보다 "`.env`나 API 키가 커밋됐는지 git 히스토리까지 확인해 줘"처럼 검증 가능한 형태가 확실히 잘 동작합니다.
기존 앱에 기능을 추가할 때도 같은 순서인가요?
다릅니다. 기존 코드가 있다면 빌더형을 건너뛰고 처음부터 에이전트형을 쓰세요. 기존 규약·인증 기반·데이터 모델이 제약으로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며, 프로젝트 루트의 CLAUDE.md에 그것들을 적어 전달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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